케냐 사바나에 사는 부족장의 막내딸
대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자란 그녀는 밝고 대범하며 매사에 감동과 감사를 잊지 않는다.
큰 키에서 쭉 뻗은 긴 팔다리로 화려하고 유연한 발차기를 구사한다.
키 183cm.
평상시에는 서 있는 상태에서도 구부정한 자세로 서 있기 때문에 키가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똑바로 세우면 그 크기를 알 수 있다.
사진은 발끝으로 서 있는 모습이지만,
캐미와 나란히 서 있으면 이렇게 다르다. (3D 모델이 반드시 프로필의 키와 정확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눈이 좋다.
시력은 5.0으로 멀리서도 친구를 알아볼 수 있다.
엘레나가 "어이, 이쪽이야"라고 부르지만,
친구가 도착한 것은 그로부터 20분 후였다.
"너 어디까지 안 보여?"라고 핀잔을 들었다.
좋아하는 것은 음악과 춤이다.
주말에는 동네 패스트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아르바이트비는 영화나 콘서트에 쓴다.
그녀의 흰색 의상은 싸움, 사냥, 부족 축제 등에 사용하는 의상이다.
평소에는 원피스나 티셔츠에 G팬티 등을 입는다.
겉모습 때문에 세속과 격리된 원시적인 생활을 하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평소에는 평범한 소녀다.
집은 훌륭하고 크고 정원도 넓다. 족장의 딸은 멋부리기가 아니다. 좋은 집안의 딸인 것이다.
화집에서는 '아가씨들'로 카린, 잉그리드와 함께 '아가씨들'로 분류되어 있다.
아버지(가운데)는 자파리. 어머니(사진 오른쪽)는 아미나.
족장인 아버지는 프랑스 유학 경험이 있고 약학, 수의학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다.
좋은 지도자이자 총명하다.
엘레나를 귀여워하며 "잘나가는 남자를 조심하라"고 충고한다.
오빠 마커스도 카포에라의 달인으로 존경하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고 자랐다.
(하지만 여동생에게 한 방 먹이는 장면도 있다).
언젠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일가를 꾸려나갈 것이다.
사실 디제이의 숨은 팬이다.
화려한 발놀림은 카포에라에 의한 것이다.
(펀치 버튼으로도 발차기를 할 수 있다).
발차기 위주의 카포에라는 그녀의 비력을 보완할 수 있는 운동이다.
무엇보다 처음 카포에라를 봤을 때 그 춤과 같은 아름다움이 마음에 들어 마스터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처음 등장했을 때, 카포에라의 매끄러운 움직임이 플레이어를 매료시켰다.
중립 상태에서의 모션은
무려 58개의 도트 그림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인상적인 승리 포즈는 뮤지션 데이비드 리 로스(David Lee Roth)의 뮤직비디오 속 여성에 대한 오마주가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해외 팬 deafidelity가 만든 비교 영상도 화제다.
https://gall.dcinside.com/m/streetfighter/589646
'스파 III'에서는 문무를 겸비한 아버지를 따라 세계 곳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꿈이었다.
각국의 전사들과의 싸움 끝에 일본 유학을 결심했다.
게임 내에서는 언급되지 않지만
'류와 켄과의 싸움에서 자신의 부족과 통하는 정신을 본 것이 계기'라는 설정이 있다.
엔딩에서는 소원하던 일본 유학이 결정되어 나루짱(나루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체격이 표준을 벗어난 탓인지 세일러복이 잘 어울린다.
세일러복은 스파 IV의 어레인지 코스튬으로도 등장했다.
'스파 III 3rd'에서는 일본 유학을 마치고 아버지와 같은 프랑스에서 대학 생활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일본에서 친구가 된 나루미에게 보내는 편지로 추억을 이야기한다.
'철권'과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인 '스대철'에서는 바람의 인도에 따라 더들리와 짝을 이뤄 남극을 목표로 한다.
더들리 정원의 사바나에서 이식된 큰 나무에서 '목소리'를 듣는 모습은 나카히라 마사히코의 'RYU FINAL'에 대한 오마주라고 할 수 있다.
도중에 크리스티 몬테이로와 마주치자마자 "같은 리듬을 느낀다"고 말하며 카포에라 미러매치가 성사됐다.
고우키도 엘레나와 친구가 된 수많은 상대들 중 하나다.
하지만 의외성 때문인지 종종 이야깃거리가 되기도 한다.
엘레나는 커뮤니케이션 귀신이다.
사운드트랙의 라이너 노트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우치다 유키'
(원문은 우치〇유키)라는 콘셉트로 디자인되었다고 한다.
그 건강미와 미소를 머금은 숏컷 헤어를 보면 납득이 간다.
노출이 심한 의상이지만 '그려도 야하게 되지 않는다'고 스파 III의 일러스트를 담당한 니시무라 키누는 말한다.
야스다(아키만)씨로부터 '더 섹시하게'라는 요청이 있어
패배 시 엉덩이를 내미는 포즈가 탄생했다고 한다.
엉덩이를 내밀고 있는 포즈는 고우키의 순옥살이 엘레나의 패배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구도다.
누구와도 싸움을 즐기는 엘레나.
스파 III에서는 공격을 한 후 잠시 미소를 짓는다는 소소한 설정이 있다. (입가에 주목!)
승리 대사는 자연이나 동물에 관한 것이 많다.
가일은 아브라야자(엘라에이스속), 휴고는 케냐의 산, 달심이 뻗은 손발은 코끼리 코에 비유된다.
고우키의 1인칭 '우누'를 '이누'로 잘못 들었는데, 일본어의 오역은 현지화가 어려웠던 모양이다.
울스파4에서는 격투 게임에서는 보기 드문 체력 회복 기술 힐이 맹위를 떨쳤다.
기본 체력 950에 230~345의 회복력을 더하면 장기에프의 1100을 넘어서는데,
EVO 2015에서 게이머비 선수가 1라운드에 4번이나 회복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게임의 장기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나카야마 감독은 패미통의 인터뷰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퉁실듀오 인터뷰 #3 - 엘레나 이야기(출신지역 안배, 힐링걱정 ㄴㄴ)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treetfighter&no=370070
스파6 공식 계정에 '오랜만의 등장'이라고 적혀있지만,
사실 SFV에도 G의 엔딩에 잠깐 등장한다. 지구 대통령과도 친구가 된 것 같다.
스파6 당시 루크가 20대 후반이라는 점에서
스파5 이후 8년 정도 시간이 흘렀을 것으로 추정된다.
스파3 당시 고등학교 2~3학년(17세~18세)이었던 엘레나는 스파 6에서는 아마 23~24세일 것이다. 언니가 되었다.
A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