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라이 에서는 악역들이 사연이 있는 경우가 좀 있고
개심하는 경우도 좀 있더라고요.
그런데 사연이 있긴 있었지만 개심하지 않고 제작진측에서도
악당으로만 다루는 캐릭터가 한명 있었습니다.
그 캐릭터의 이름은 라쇼진 미즈키로, 진 사무라이 스피리츠 하오마루 지옥변,
사무라이 스피리츠 제로 스페셜의 최종보스입니다.
그녀는 헤이안 시대에 태어나자마자 바다에 버려져 죽을 운명에 처하게 되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 자신을 버린 부모들을 원망합니다.
그러다 그녀는 암흑신 암브로시아에게 자신의 몸을 제물로 바쳐서 살아남았습다. 이후 그녀는 시모키타 반도의 무츠 마을의 한 어부에게 입양되어
미즈키라는 이름을 얻게 됩니다.
미즈키는 13세가 되자 마을 주민들을 살아있는 제물로 바쳐서 암브로시아와 정식으로 불사의 몸을 얻습니다.
그뒤 그녀는 사람의 혼을 흡수하여 강해지고 갖은 악행을 저지르다가
1789년, 자신을 막으려고 하는 선한 아마쿠사를 처리하고 암브로시아와 함께 재앙과 흉사를 일으키지만 결국 아마쿠사 덕분에 목숨을 건진 하오마루에 의해 죽게 됩니다.
라쇼진 미즈키는 과거에 부모에게 버려져서 죽을 뻔한 처참한 과거가 있지만
이후 행적을 보면 그냥 절대악으로만 그려진 특이한 케이스인 캐릭터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불사의 몸을 얻고 사신(광마왕/狂魔王)이라는 존재가 되어버려서 그런 것 같습니다.쿄시로 엔딩을 보면
숙주?가 되어버린 인간무녀 비즈키(美州姫/美州鬼. 우연히 과거의 미즈키(みづき)와 이름이 비슷합니다)가'자신의 신통력을 과신하여 광마왕을 조종하려 했으나 반대로 조정 당했다'라는 표현이 나오더군요
그 후에 속죄의 뜻으로 쿄시로의 가부키 공연을 돕게 된다는 내용이 있어서
마치 광마왕 미즈키가 죄를 뉘우치고 봉사한다는 느낌으로 보이기도 해서 훈훈하더군요. (아니지만)
추가로 당시의 미즈키의 성별에 대해서는 불명이라고 하네요. 남자일 수도 있는건가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