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간지 하루 밖에 안됫다는게 오빠는 믿기지가 않는다 다롱아
오빠가 평소에 약이랑 맛없는 간식만 주고 미웠을거 같다.
산책도 다롱이가 아파서 쉬어야 한다고 잘 안나갔지
이렇게 많이 아픈 줄 알았으면, 이렇게 갈 줄 알았으면 하고 싶은거 다 해줄걸 그랬어
이기적인 오빠가 귀찮아서 산책 안나간 적도 있었지
그 한 번 한 번이 너무 사무치게 미안하다
오빠는 다롱이 위해서라면 아무것도 필요 없는데 이제 다롱이가 먼저 여행을 가버렸구나
떠난 다음에는 아무 소용 없는데 떠난 다음에야 진짜진짜 사랑하는걸 알게 되는구나
다롱아 너랑 좋았던 추억을 볼 때마다 너무 보고 싶어져
너는 분명 우리 가족 옆에 있겠지만, 우리가 너를 볼 수 없으니 어쩌겠니
지금도 방 구석에서 빼꼼하고 고개를 내밀 것만 같아.
지금도 소파 위에서 뒹굴고 있을 거 같아.
어디 갔나 했더니 내 발 밑에서 심심하게 졸고 있던 네 모습이 너무 선명하게 보여
불쌍한 다롱이 어떻게 해야 하나 싶지만 이제는 어떻게도 할 수가 없구나
그저 너를 추억하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구나
강아지 별에서는 1년이 5분 밖에 안된다는데. 그래서 다롱이 조금만 기다리면 우리 볼 수 있다는데.
우리는 다롱이를 보고 싶은 앞으로 수십년이 너무 길 것 같다.
마지막으로 산책 했던게, 같이 외식 갔던게 아직 한 달도 안 되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가 않아
네가 없는 삶을 상상할 수가 없고 네가 없으니까 팔다리심장이 뜯겨 나간것 처럼 아프고 공허해
보고 싶다 다롱아 사랑해







이런 애들 볼때마다 늘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잘 보내주세요